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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 신혼가전 삼성으로 계약완료 #내돈내산 본론을 적기 이전에 결혼준비하며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직장인분들 존경합니다.
블로그하는 것 재밌다며 어찌어찌 운영해왔는데 본식이 가까워지면서 블로그에 쏟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이네요 😭
가전수령 목표는 4월 말 5월 초. 성격이 조금 급하기도 하고 시간있을 때 미리 가전을 해치우자는 생각에 12월 말 부터 집 근처 삼성디지털프라자 상담을 다니기 시작. 결혼준비카페에 들어갔다가 1월이 가장 싸다부터 삼세페(삼성세일페스티벌)소식에 마음이 앞서버려서 가벼운 마음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가 가전 견적 비교에 머리아프게 고민까지 했다. 그만큼 시간투자와 마음고생까지 했지만 만족스럽게 이번 3월에 계약을 완료 했다. 그때부터 가전졸업을 한 현재까지의 포스팅이다.
본격적으로 가전준비를 시작하기도 전에 우리 둘은 '가전은 LG'를 외쳤다. 그런데 2가지 이유로 삼성전자만 상담을 받으며 견적을 비교하며 알아봤다. 1) 삼성 대비 가격이 비쌈 2) 영업담당자분의 응대 불만족
가격이야 LG가 삼성보다 가격이 높은건 알고있었는데 막상 직접 내 두눈으로 확인하니 무시하긴 힘든 정도로 차이가 났다. 두번째 이유는 내가 만나게 된 영업점 한정이겠지만 그냥 정말 별로였다. 이에 대해선 말을 짧게 줄여야지. 어쨌든 가격도 높은데 상담내용도 만족스럽지 못하니 자연스럽게 '가전은 LG'에서 '삼성도 괜찮지'로 바뀌었다.
💛나의 최종 졸업처는 백화점 삼성💛 현금결제가 부담스러워서 무조건 삼성디지털프라자 지점만 알아보다가 데이트삼아 갔던 백화점에서 상담을 받았다가 고려 대상이 되었었다. 그러다 지금 내 최종 계약 상담을 해주신 분을 만나서 총 세번은 상담끝에 드디어 행복하게 가전졸업 완료. 백화점 삼성디지털프라자를 선택한 이유는 최종 체감가가 저렴한건 당연하고 그 체감가를 낮추기 위한 할인적용 방식인 제일 깔끔했다. 현금 캐쉬백 & 백화점 상품권 Only. 끝! 삼디플(삼성디지털프라자)은 지점마다 이 캐쉬백 방식이 다 다른데 현금 캐쉬백은 어느정도 다 있었으나 특정 카드사 이용시 카드 결제일 할인, 삼성카드쇼핑몰 쿠폰, 해피머니 상품권, 심지어 주유권 지급해주는 곳까지 있었다. 다만, 솔직하게 최대한 현금 캐쉬백을 원한다고 말씀드리면 이에 맞게 상담과 설계를 해주시는 친절한 삼디플 직원분도 계시니 참고!
1) 필요한 품목을 정한다 2) 가까운 삼디플 매장을 간다 3) 상담을 하며 실제 제품 설명을 듣는다 4) 마음에 들었던 제품 품목코드를 적어온다. 5) 그 품목코드기준으로 여러 지점 상담을 하며 비교. 5번에선 꼭 대면상담뿐 아니라 비대면상담도 가능하다. 비대면상담이 불가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 비대면상담이 가능해서 품목코드를 말씀드리기만 하면 되서 첫 상담대보다 시간도 덜 걸린다. 나도 최종에 최최종으로 결제직전에 비대면상담받은 곳에서 가전게약을 하려고 했었을 정도로 비대면이더라도 친절하게 상담과 견적을 잘 내주신다.
💛내가 상담 받은 곳💛 삼성 : 대면 4곳, 비대면 7곳 LG : 대면 2곳 총 13곳 와우... 포스팅 쓰면서 처음으로 세어봤다. 심지어 몇몇분과는 견적을 두세번이상 뽑아서 견적서만 따지면 이 보다 훨씬 더 개수가 많다.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가는 편이긴한데 나처럼 많이 알아보는 건 비추 of 비추! 체력과 정신력 소모가 장난아니다. 그리고 직장인이면서도 이게 가능했던건 12월 말부터 3울까지 사부작거리면서 틈틈히 시간 날 때마다 알아봤기때문이지... 입주일이 한 두달 남으신 분은 그냥 4~5곳 정도만 비교해볼 것을 강추한다.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라는건 없었으며 4~5개의 견적서 정도면 충분히 저렴하게 계약이 가능한 것 같다.
이 외에 부가적인 사운드바, 1구인덕션, 밥솥은 위 리스트에 굳이 적지는 않음. 어렵게만 느껴지던 품목코드도 이제 하도 봤더니 눈에 익었다. 다 의미가 있는 것들이라서 뜻을 알고나니 저절로 어느정도 외워지게 되더라.
일단 계약은 했지만 딱 하나 냉장고에서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22년형 내부가 블랙미러에서 글래스쿨링커버로 바뀌었다.
설명은 근래 화이트색상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라곤 하지만 사실 하향평준화 된 생각은 지울 수 없더라. 하지만 패키지 묶음에 굴복했다. 그나마 패밀리허브가 아니어도 괜찮은 가격에 구했다는 것에 만족.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테블릿화면이 없었으면 했다.) 로봇청소기 기능은 21년형과 동일하지만 색상구성만 다르게 나온 22년형. 우린 무선청소기를 포기하고 로봇청소기에 투자하기로 해서 품목구성에 롭봇청소기를 무조건 넣었다. 21년형의 노란색을 가지리라 마음 굳게 먹었는데 3월에 접어들면서 노란색이 주문불가. 주문가능 한 곳도 있긴했는데 백화점 삼성에선 22년형 위주로 판촉이 이뤄지면서 21년형 주문이 불가능했다. 따흡 😭 아쉬운대로 이번 신규 색상인 이브닝코랄로 선택했다. 인터넷으로 볼 땐 못생긴 색이라고 욕했는데 실제로 보니 의외로 괜찮았다. 엄마부터 주변에서 건조기 큰거 필요없다라고 말해서 최대 19KG용량으로만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번 3월에 22년형의 오토오픈기능에 넘어가버렸다. 세탁과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기능. 게다가 1~2월에 알아봤던 가격과 전혀 차이 나지 않는 구성의 견적이라서 마다할 이유 전혀 없었다.
이렇게 포스팅을 적고 있는 나도 정말 멋모르고 첫 상담한 곳에서 가전계약을 했다가 계약취소를 했던 에피소드가 있다. 이렇게 말하면 간단하지만 정말 지금도 기분나쁜 감정이 남을정도로 불쾌한 일이 있었다. 그래도 2월에 구매한 자급제 갤럭시 S22로 받은 쿠폰으로 야무지게 40만원 할인까지 받았다. 그 결과 파기한 계약건보다 좀 더 최신기종의 가전을 200만원 더 저렴하게 게약해서 스스로 혼자서 정신승리 중이다. (심지어 계약 파기 한 곳이 수십개의 견적서중에서 가장 높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계약 담당했던 삼성 프로님이 딱 내 취향. 할인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과 또 계약내용에 정확하게 입력해주셨고 내가 넣어달라는 품목 외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는 이유로 억지로 견적에 묶어 넣지 않으셨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 드립니다🙏)
일기식으로 적다보니 주저리가 길어졌네. 어쨌든 내 인생 처음으로 이렇게 큰 돈을 한번에 결제를 하고와서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지만 가전 더 알아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정말 후련하다. 이젠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한 사전설치점검 일정을 조만간 잡고 무사히 양품의 가전을 수령 및 설치되길 바라고 있어야겠다.
가전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 있으신 분은 댓글남겨주시면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남길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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